이정후, 다저스 '에이스' 야마모토 상대로 무안타 침묵…경기는 '명품투수전' 끝에 11회 샌프란시스코 '끝내기' 승

1 파랑파랑 0 29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가 LA 다저스 일본인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3일(한국시간) 전통적인 지구라이벌 다저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중견수, 6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선발투수로 요시노부를 마운드에 올려 메이저리그 '한일투타' 맞대결이 성사됐다.

.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까지 야마모토를 상대로 통산 타율이 0.200일 만큼 좋지 못했다. 하지만 9월 들어 타율 4할대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기 때문에 야마모토를 상대로 전과 다른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이날 이정후의 첫 번째 타석은 2회말 공격 때 시작됐다. 이정후는 4구, 91.8마일짜리 스플리터를 타격했으나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 또한 71.6마일에 그쳤을 정도로 제대로 빗맞은 타구였다.

두 번째 타석은 5회말에 찾아왔다. 이정후는 야마모토가 던진 초구, 74.2마일짜리 커브를 공략했으나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8회말 공격 때 마련됐다. 이정후는 다저스 바뀐투수 드라이어를 상대로 2구, 87.8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정후의 네 번째 타석은 10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다저스 왼손투수 테너 스캇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진루했다. 안타를 쳤으면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찬스였기에 아쉬움이 크게 남는 타석이었다.

이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한 이정후의 타율은 0.267이 됐다. OPS는 0.742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요시노부와 샌프란시스코 베테랑 저스틴 벌렌더의 명품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두 투수의 호투에 양팀은 9회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10회말 공격 때 터진 포수 페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그랜드슬램으로 샌프란시스코가 5:1 로 승리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