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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유네스코, '종묘 앞 고층 개발' 승인 중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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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묘(宗廟) 앞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큰 가운데 유네스코가 강력한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유산청은 종묘 맞은편에 최고 높이 145m의 고층 건물이 들어섰을 때의 가상 모습을 공개하면서 현실적인 해법을 낼 수 있도록 논의에 나서자고 서울시에 제안했다.


세계유산센터는 세계유산과 관련된 모든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국이다.

허 청장은 "유네스코 측은 세운4구역의 고층 건물 개발로 인해 세계유산인 종묘가 훼손될 것을 우려한다고 명시하며 영향평가를 반드시 받도록 권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세계유산영향평가(HIA)와 관련해 "센터와 자문기구의 긍정적인 검토가 끝날 때까지 (서울시의 세운4구역 관련) 사업 승인을 중지할 것"을 명시했다고 강조했다.

국가유산청은 해당 문서를 이날 오전 서울시에 공문으로 발송한 상태다.


유네스코 측은 최근 종묘 맞은편의 재개발 사업을 둘러싼 우려가 제기된 상황을 고려해 문서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는 "한국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종묘의 경관이 위태로워지고 있다"며 유네스코 본부에 유산영향평가를 위해 방한해달라는 서한을 최근 발송한 바 있다.

허 청장은 "유네스코 측은 제삼자에 의한 민원이 접수된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의견과 추가 정보를 한 달 내에 회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유네스코 측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가운데 2구역과 4구역을 명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허 청장은 다른 구역도 논의할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 말에 "디테일(detail·구체적인)한 부분은 유네스코와 심도 있게 협의해야 할 부분"이라고만 답했다.

1 Comments
6 애몽이 2025.11.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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